코레일 여행상품 인기몰이
경제유발효과 225억 달해

서울역에 위치한 ‘짐보관·배송’ 서비스 매장 전경.코레일 제공.
서울역에 위치한 ‘짐보관·배송’ 서비스 매장 전경.코레일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코레일은 지난해 출시한 ‘지역사랑 철도 여행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으며 인구감소지역 활성화의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 여행상품’ 지난해 7월 코레일과 정부부처,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33곳 등 40개 기관이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한 상품으로 열차운임 50% 할인과 지역 관광명소 체험할인 혜택이 결합된 상품이다.

디양한 이용객들의 선호를 반영하기 위해 △자유여행상품 △패키지 상품 △관광전용열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8월 상품 출시 이후 지난 8개월 동안 225억의 경제유발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25일부터 새롭게 시작한 ‘짐보관·배송’ 서비스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짐보관·배송 서비스는 역에 짐을 보관하거나 원하는 목적지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로 현장 접수 및 모바일 앱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역에 매장을 오픈한 후 한 달 만에 서비스 이용 건 수 8000건을 기록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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