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세종후원회 회장으로 기부·봉사 활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정선주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정부포상인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정선주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정부포상인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정선주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정부포상인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2008년 자판기 커피값 100원을 모아 시작한 기부를 계기로, 16년 4개월간 7000만 원 이상을 후원하는 등 국내 아동 지원에 앞장서왔다.

특히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SOS 폭염탈출 여름나기’와 주거환경 개선 ‘꿈꾸는 공부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산타원정대’ 활동을 통해 6년간 1889명의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성탄파티를 지원했다. 아울러 직접 마술공연을 준비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지난 2018년 창립한 초록우산 세종후원회 초대회장으로 6년 넘게 회장직을 맡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후원회는 현재 40명의 운영위원과 1000여 명의 후원자로 구성돼 연간 1200명의 보호아동에게 13억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2023년에는 초록우산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428호 회원으로 등록돼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선주 대표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시대에 내 아이처럼 아동들을 돌보는 것이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