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지역 독자자문위원장 회의

▲ 23일 충청투데이 독자자문위원장 회의에서 여명구(오른쪽 첫 번째) 사장과 각 시군 독자위원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송휘헌 기자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청투데이 지역 독자자문위원장 회의가 23일 본사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충근(청주독자자문위원장) 충북독자자문위원장을 비롯해 각 시군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여명구 사장은 인사말에서 "독자자문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충청권 구독자수 1위에 걸맞게 충청투데이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바른 언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위원분들의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근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각 지역 위원장들은 지난 2개월간 본보에 보도된 주요 기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보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훈백 음성위원장은 "독자위원이면서 농민 삶을 살고 있다. TV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사람 냄새 나는, 소소하지만 생생한 삶의 현장을 전할 수 있는 코너가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박병희 옥천위원장은 "종이신문은 시간과 공간이 허락해야 볼 수 있지만 모닝브리핑이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어 편리하고 좋다. 앞으로 더 활성화 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택조 단양위원장도 "언론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독자위원들이 칼럼이나 지역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안한기 영동부위원장은 "각 지역 독자위원장들이 오늘 처음 한 자리에 모였는데 서로 수시로 소통하면서 지역과 충청투데이의 상생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가자"고 말했다.

송기복 진천부위원장은 "이제 지방 선거가 1년 남았다. 지역민들은 늘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지역의 후보들의 면면을 잘 조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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