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국제심포지움 개최

15일 한국뇌연구원 중강당에서 진행된 ‘한국뇌연구원-영국 뇌질환플랫폼사업단(DPUK) 공동연구 국제심포지움’ 행사 단체사진.한국뇌연구원 제공.
15일 한국뇌연구원 중강당에서 진행된 ‘한국뇌연구원-영국 뇌질환플랫폼사업단(DPUK) 공동연구 국제심포지움’ 행사 단체사진.한국뇌연구원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뇌연구원은 영국 뇌질환플랫폼사업단(DPUK)과 환경성 인자에 의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 및 치료 전략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DPUK는 영국 바이오뱅크를 기반으로 설립된 뇌질환 빅데이터·중개연구 플랫폼 사업단으로 옥스퍼드대 등 29개 협력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한국뇌연구원 중강당에서 진행된 국제심포지움에서는 DPUK와의 공동연구 가속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성 유해인자에 의한 뇌질환 연구 및 분석 방법 등에 대한 공동연구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DPUK-KBRI 공동 연구 센터 구축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와 경성 인자에 의한 뇌질환 국내연구 등을 주제로 한 2개 세션 발표가 진행됐으며 두 기관의 공동 연구에 대한 간담회가 이어졌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공동연구센터에서 DPUK와 함께 주요 뇌질환별 예방·진단·치료·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환경 유해인자가 생애 전주기에서 뇌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관련된 뇌질환을 예방·치료하는 연구로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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