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토마토정형외과 원장
2006년 개원… 20주년 눈앞
고령환자 통풍 치료사례 주목
기본 충실한 의료서비스 제공
“한 명 한 명에 최선 다할 것”

박철 토마토정형외과 원장
박철 토마토정형외과 원장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에서 개원 후 19년간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병원이 있다.

2006년 문을 연 토마토정형외과다.

개원 20주년을 앞둔 이 병원은 단순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 병원 박철 원장이 100세 이상 고령 환자의 통풍을 치료한 사례가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박 원장은 "100세를 넘긴 통풍 환자를 꾸준히 치료한 결과 증상이 호전됐을 뿐만 아니라, 비슷한 연령대의 노인들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통풍 치료 사례를 설명했다.

박 원장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원장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거북목 증후군과 목디스크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목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목뼈가 앞으로 쏠리는 거북목 증후군이 지속되면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져 목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컴퓨터 사용 시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고개를 숙이지 않고 높여서 보거나, 책상 위에 팔을 올리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박 원장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가 알려지면서 충주뿐만 아니라 제천·괴산·음성·원주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환자가 토마토정형외과를 찾고 있다.

토마토정형외과가 지역에서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김종성 사무장의 역할도 한 몫했다.

김 사무장은 2006년 개원부터 현재까지 의료 서비스와 환자 민원을 책임지는 등 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그의 철저한 관리가 있었기에 환자들은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성모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해병대 공보의로 활동, 군인들의 건강을 책임졌다.

그는 2016년부터 충주검찰청 의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외래교수로 위촉돼 연구와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충주=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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