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운 건축사 공로상 수상
회칙 개정 등 9개 안건 처리

조한묵 대전시건축사회장이 18일 유성커벤션웨딩홀에서 진행된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건축사회 제36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조한묵 대전시건축사회장이 18일 유성커벤션웨딩홀에서 진행된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건축사회 제36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건축사회는 18일 유성컨벤웨딩홀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조한묵 대전건축사회장, 이택구 대전시 정부경제과학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신우식 건축사공제협회 이사장과 세종·충남·충북시도 회장과 대전시회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대한건축사협회 공로상을 수상한 김동운 건축사 등 회원 및 공무원 15명에게 감사장과 공로상, 공로패, 표창 등이 수여됐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주요 업무 보고 및 감사보고와 함께 ‘회칙 개정(안) 승인의 건’과 지난해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수지결산(안) 등 9개 부의 안건이 원안 처리됐다.

함께 진행된 이사 및 감사 선출에서는 임혜숙 회원(예우 건축사사무소)이 감사로 선출됐으며 이사 및 대의원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하는 것이 총회에서 가결됐다.

조한묵 대전시건축사회 회장은 “취임 첫 해인 지난해는 회장선거 때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방향키를 설정하는 시기였다”며 “불합리한 입찰을 모니터링하고 회원 간의 소통강화와 대시민홍보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집행부를 믿고 따라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겨울을 견디고 가녀린 새싹이 땅을 뚫고 솟아오르는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봄처럼 회원 여러분 모두가 기운을 받아 다시 일어서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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