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보다 43억원 ↑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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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우리은행은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충실히 이행해 지난해 2801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우리은행이 당초 계획한 2758억원보다 43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부문별로는 공통프로그램에 1835억원이 투입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21만명에 대한 이자 캐시백을 실시됐으며 자율프로그램에는 966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지원 사업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임산부보험 무료가입 △신생아 자녀 출생축하금 5만원 지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시행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해 △맞춤형 채무 조정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 △상생 보증·대출 △상황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서민·청년·임산부·청소년 등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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