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협업해 운영
시 자원봉사센터 1층…취약 계층 무료 이용

공공이불 빨래방 ‘청풍쉼터’.[제천시 제공]
공공이불 빨래방 ‘청풍쉼터’.[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빨래 비용 걱정 마세요.”

제천시가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협업해 만든 공공빨래방인 '청풍샘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지하 1층에 들어선 이 시설은 세탁기 4대, 대형건조기 3대, 이동빨래 세탁 및 수거 차량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취약계층, 긴급지원 대상가구, 장애인 및 조손가정 기타 저소득층이다.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의 수거와 수선, 세탁, 건조, 포장, 배달을 지원한다. 빨래방 이용은 무료다.

박종철 센터장은 "자원봉사와 연계해 취약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빨래방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9시~ 오후 6시) 문을 연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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