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명소·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도 각광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대표 해수욕장인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이 ‘한국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공동 선정해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이 7회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대표성·매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국내·외에 홍보한다.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은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7회 선정됐으며, 2021년 꽃지해안공원이 조성되면서 국내 최고의 ‘인생샷’ 명소 및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할미 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은 서해 최고의 일몰 포인트로 유명하며, 안면도 자연휴양림도 주변에 있어 태안에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2002년부터 꽃 축제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내년 4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도 이곳에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서해 3대 낙조로 유명한 꽃지 해수욕장이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꽃지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자원의 활성화와 숨은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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