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설 명절을 맞아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설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동안 운행되는 열차의 횟수는 총 7085회로 일 평균 708회 열차가 운행되며 기차별로는 KTX 일평균 373회(총 3731회), 일반열차 355회(총 3354회) 수준이다.
또 공급좌석도 평상시보다 하루 2만 석을 늘려 일평균 34만 석, 특별수송기간 동안 총 341만석이 공급된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운행 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오송역 △청량리역 △수색차량사업소 등에 비상대기 열차를 배치 기상악화나 사고발생에 따른 운행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역사 내 고객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일 평균 2278명의 안내인력을 전국 주요 역에 배치해 고객들의 열차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철도사법경찰대와 협조해 응급상황 및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도 한강화할 예정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는 명절연휴 기간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했으니 고향 가시는 길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