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취약계층 보듬는 농협 대전본부

사랑의 쌀·물품 전달 등 잇따라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최명예 가양1동장, 주민자치위원 등이 13일 가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쌀 기탁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부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13일 대전시청에서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대전본부 제공

동대전농협봉사단이 13일 대전 자혜원에서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대전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농협 대전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먼저 대전본부는 최근 가양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1톤(백미 100포)을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가양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윤천 조합장 등 대전원예농협에서도 대전시를 방문해 햅쌀 15톤을 전달했으며 마찬가지로 지역 내 소외계층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또 임영호 조합장 등 동대전농협과 ‘고향을생각하는주부모임’ 회원으로 구성된 동대전농협봉사단에서는 아동복지시설인 대전 자혜원을 방문해 쌀, 라면, 화장지, 유아용로션 등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올해 봉사단이 떡국떡과 새우젓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농협 대전본부와 각 농협들은 연말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 등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영훈 대전본부장은 “지역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우리 쌀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