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12일 ‘태안군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태안군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태안군의 전통시장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외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태안군에 적합한 정책과 전략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관외 거주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정책 자료를 수집해 정책 수립에 반영토록 했다.
또 보고회는 전통시장을 단순한 상업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경제와 관광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으며 연구의 결과는 태안군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회장 박선의 의원)’는 김진권 간사를 비롯, 김영인 의원, 연구용역을 맡은 대안전략연구소의 황연경 소장, 태안군 경제진흥과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또 왕윤흥 동부시장상인회장, 김진섭 서부시장상인회장, 조은상 태안오일장 추진위원장 등 지역 전통시장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연구회는 태안군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태안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와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전략과 정책들은 태안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자원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태안군의회와 지역사회는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