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표시법 적용 국내 최초 인증 등
“민선8기 시정 중심은 소통·공감… 시민 행복 견인 최선”

▲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평가’에서 청주시가 ‘정부혁신 최초’ 기관인증 표창과 상패를 받았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민선8기 청주시가 정부혁신과 제안제도 등에서 수상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민 편의성, 생활 안전 도모, 정책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인정받아 기초지방자체에서는 드물게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평가’에서 시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노란색 표시법 적용’이 국내 최초 기관 인증 표창과 패를 받았다. 또 강희용 교통정책과 교통정보팀장은 이달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전국단위 경진대회에서 지난해 김민경 주무관이 ‘범죄취약지역 축광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장관상을, 앞서 2022년에는 김길남 주무관이 ‘고물상의 화려한 변신’으로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지난 2022년 행안부가 주관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남상택 팀장이 제안한 ‘전국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어플(버릴시간)’이 대통령상인 금상을 수상하고 시는 기관 표창인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

앞서 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243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10여년 간 중앙부처와 수도권이 줄곧 1위를 차치했으나 시가 제안전용 홈페이지 상상발전제안과 시민여론수렴 플랫폼인 청주시선 등을 통해 시민참여 활성화와 행정혁신을 높게 평가받아 이례적으로 지자체가 상을 받았다.

시는 시민, 공무원 제안에 대한 실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새롭게 제안 실행부서와 담당자에게 표창과 시상금을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했다. 이 제도에서 시 경제일자리과 김대곤 주무관이 올해 제안활성화 실행 우수공무원 평가에서 청주페이와 관련된 각종 제안을 실행한 점을 높게 인정받아 1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모든 시정의 중심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이라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과거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창의 행정 구현으로 시민 행복을 견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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