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법인 태양-오티콘보청기 ‘맞손’
업무상 재해 입은 청력저하자 도움

(왼쪽부터)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 오상혁 과장, 오티콘 보청기 박종원 대표원장, 노무법인태양 대전충청지사 신정근 대표노무사, 오티콘 보청기 이명우 대표원장, 노무법인태양 대전충청지사 강전해 사무국장.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 제공
(왼쪽부터)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 오상혁 과장, 오티콘 보청기 박종원 대표원장, 노무법인태양 대전충청지사 신정근 대표노무사, 오티콘 보청기 이명우 대표원장, 노무법인태양 대전충청지사 강전해 사무국장.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업무상 재해에 따른 난청근로자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 자리가 마련됐다.

14일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오티콘보청기 대전센터, 세종센터, 공주센터, 조치원센터와 업무상 재해에 따른 난청 근로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오티콘보청기 대전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박종원·이명우 오티콘보청기 대표원장, 신정근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 대표 노무사, 강전해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 사무국장, 주하나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 사무국장, 오상혁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티콘보청기 대전·세종·공주·조치원센터와 직업병 및 산업재해보상전문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가 업무상 발생하는 청력 저하의 불편함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해 사후보상과 관련,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난청을 호소하는 근로자의 경우 노인성 난청과 소음성 난청이 혼재되는 경우가 많아 보청기를 구매할 때는 이를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오티콘보청기 대전·세종·공주·조치원센터와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는 이와 관련된 문제들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근 노무법인 태양 대전·충청지사 대표 노무사는 “직업병 및 산업재해보상 분야의 20년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오티콘보청기 대전·세종·공주·조치원센터와 구체적인 협업을 약속했다”며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티콘보청기는 지난 1904년 설립된 덴마크 청각관리 전문 기업 디만트 그룹의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로 전세계적으로 30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130개 국가에 전문 대리점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도 디만트코리아 및 노무법인 태양은 난청 근로자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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