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
기부금 도내 1위… 100명 추첨 쌀 지급

진천군청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군청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군은 내달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를 대상으로 연말 이벤트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말 집중 기부를 위해 펼치는 이벤트는 10만원 이상 진천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 중 100명을 추첨해 생거진천 쌀 4㎏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도내 모금액 1위를 달성했는데 올해도 진천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소중한 모금액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문화·예술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진천군 고향사랑기부금은 925건, 모금액은 2억 4400만원으로 제도시행 첫해인 2023년 동기 대비 기부 건수는 334건, 기부금액은 1000만원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고액 기부자가 감소했지만, 소액 기부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적극적인 홍보가 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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