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이달부터 확대 운영

특허청이 있는 정부대전청사[연합뉴스]
특허청이 있는 정부대전청사[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특허청은 이달 1일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의 우선심사 대상을 현재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제조 혹은 설계 분야에서 성능 검사·평가 분야로까지 확대 운영한다.

우선심사 대상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성능 검사·평가 분야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특허출원이 두드러지는 분야로, 이번 조치를 통해 해당 분야 출원의 45.3%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손쉽게 우선심사 제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우선심사에 대한 구체적인 대상 및 필요한 서류는 이달 1일자로 특허청 누리집에 공고되는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신상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경쟁 시대에서 신속한 권리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허청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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