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간사 역할 막중… 역량 쏟아낼 것
GTX-C 천안 연장 등 공약 완성 최선
연구모임 ‘경연’ 발족… 불평등 해소 노력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충남 천안갑)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과 천안지역 발전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1대에 이어 22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해 재선의원 타이틀을 단 문 의원은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으로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그 누구보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치열한 상임위에 배정되고 간사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은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는 것이 문 의원의 각오다.
이번 임기 문 의원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천안의 변화와 발전이다.
천안역세권 개발에 힘이 될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사업과 거점형 스마트도시조성사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책임감이 크다.
또 총선 당시 약속한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와 GTX-C 천안 연장 국비 확보, 천안~청수~독립기념관~병천~오창국가산업단지~청주공항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외곽순환도로 완공 등을 위해서도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성장을 이끌어낼 수신산단·성남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천안역세권 스타트업 유치로 천안을 충남의 경제 핵심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천안천·원성천 등 도심하천을 주민 휴식·문화예술공간으로 개선하고 동부스포츠센터의 차질 없는 완공 및 남부스포츠센터 유치로 주민 삶의 질 향상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문 의원은 지역 발전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 발전에 대한 책임감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국회 활동 키워드로 ‘경제사회 불평등 해소’를 꼽은 것도 정치인으로서 이러한 책임 때문이다.
불평등에서 시작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불평등 문제 해법을 고민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문 의원은 국회 연구모임 ‘경연’을 발족하고 동료의원들과 불평등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함께 고민하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되고 희망이 현실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국토위 간사로서 사회 전반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서도 고민이 깊다.
수도권은 집이 없어서 집값이 뛰는데 지방은 사람이 없어 텅 빈 집들만 가득한 현실을 방치하면 지방은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인구와 자본이 수도권으로 쏠리고 지방은 인구감소를 넘어 인구 소멸에 다다르고 있는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지방에 대한 투자, SOC사업의 필요성 등을 제기하고 지방을 살리는 방법을 온힘을 다해 찾겠다는 각오다.
문 의원은 "천안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로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었다.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고 이제 막 시작된 천안 발전을 제대로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특권을 내려놓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제대로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이환구 기자 lwku094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