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24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합동참모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육군 외에도 민간과 관련기관, 경찰과 소방 등이 합심해 북한 도발과 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최근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를 파악하고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해 훈련이 진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훈련 기간 동안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수 있어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사·국가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 수상자를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 및 경찰서, 1338번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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