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김영배·신종철·박식순씨 군민대상 수상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군 탄생 611주년을 기념하는 27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11개 읍·면 선수단과 군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사회경제부문 안상희(소수면) 씨, 문화복지부문 김영배(감물면) 씨, 선행봉사부문 신종철(칠성면) 씨 각각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특별공로부문은 KS그룹의 박식순 회장이 지역발전과 군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은 전국에 괴산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이바지한 공로로 이정임(괴산읍) 씨에게 군민화합상,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괴산지회에 군민화합상을 전달했다.
강영목 괴산체육회장은 체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채홍병 씨에게 군민체육상을 수여했다.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각 읍면의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 군민문화상을 전달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배구·바둑·족구·탁구·당구·볼링·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파크골프·게이트볼 등 10종목과 윷놀이, 제기차기 같은 민속놀이 2종목이 함께 진행됐다. 대회 경기 결과 괴산읍이 우승, 문광면이 준우승, 청천면이 3등을 차지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모든 군민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가 괴산군 체육의 발전과 나아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