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문-홍성]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은 8월 1일부터 2일까지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연합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우리의 여름 한 조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배경의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차에는 충남사회적 기업 손향주식회사를 방문해 쿠키와 음료를 만들었다.
2일 차에는 ‘고마워 프로젝트’로 직접 만든 다과와 음료를 홍성경찰서와 소방서에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홍성경찰서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여성·청소년과의 유승복 경찰관과 인터뷰할 기회를 가졌다.
유 경찰관은 청소년들에게 경찰 업무에 대해 설명하며, 경찰관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실제 생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특히 경찰 시험 준비에 있어 형법과 법률 과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필기시험 이후의 실기시험 준비에 대한 유용한 조언도 공유했다.
유 경찰관은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하지만, 교통조사나 외근 업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찰관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경찰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청소년연합교류활동 덕분에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이령 명예기자·한울초6>
[기후위기 배워보고 알리며 아픈 지구 도와줄게요]
충남 홍성에 위치한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지난달 27일 어린이 홍보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상과 기후에 관심 있는 11세에서 14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집된 제2기 홍보 단원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어린이 홍보단은 올해도 그 활동이 이어졌으며, 지난 6월에 2기 단원 모집을 완료했다.
홍보단 활동은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단원들이 선서문을 낭독하고, ‘빙글빙글 구름 이야기’ 수업과 기상캐스터 체험 활동을 통해 기상과 기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8일에는 국립생태원, 장항스카이워크, 송림산림욕장을 견학하며 지구온난화와 생태환경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지난 17일에는 수료식이 진행됐고, 단원들은 활동 감상문을 작성한 후 원고료를 지급받았다.
내포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를 홍보하는 내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기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는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며, "활동이 끝난 후에도 배운 내용을 실천하며 센터를 친구들에게 더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예은 명예기자·내포초6>
[장엄한 자연과 역사의 흔적 밟으며 나라사랑 배웠어요]
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6일 동안 34명의 학생과 8명의 인솔 교사들이 함께 중국으로 역사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학생들이 중국에 남겨진 우리 역사의 흔적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첫날, 학생들은 두만강과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방문하며 역사 탐방을 시작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백두산 북파 코스를 탐방하며 장엄한 자연과 역사의 현장을 체험했다.
셋째 날에는 광개토대왕릉과 국내성터를 방문했으며, 넷째 날에는 김좌진 장군의 순국지와 한중우 공원을 둘러봤다.
다섯째 날에는 731부대 유적지와 소피아 성당을 방문했고, 마지막 날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역사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은 "중국의 문화와 풍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역사와 현재가 교차하는 장면을 경험할 수 있었다" 피곤함 속에서도 한층 더 깊어진 역사적 이해를 얻고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연 명예기자·홍성여중1>
[궁금했던 기자 세계 직접 경험하며 꿈 ‘쑥쑥’]
지난 12일 홍성청소년수련관 명예기자단이 특별한 현장 체험을 다녀왔다.
이날 청소년 기자단은 충청투데이 기자와 충남교육청 및 충남경찰청 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기자 활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잠시나마 기자로서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기자의 책임과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기자의 세계를 자세히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성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체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성장을 응원했다.
<이솔희 명예기자·내포중1>
[물놀이 안전수칙 지켜 즐거운 여름방학 보내기]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계곡, 강, 바다 등으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물놀이의 즐거움 뒤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둘째,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음주한 상태에서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셋째, 물놀이 중 음식물을 먹지 않으며, 음식물 섭취 후 최소 30분이 경과한 후에 물에 들어가야 한다.
넷째,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를 할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시키고 부모나 보호자의 시야 내에서 물놀이가 이루어지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네 가지 안전 수칙은 모두가 알고 있는 간단한 사항이지만, 많은 피서객들이 이를 소홀히 하여 매년 여름 물놀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서는 물놀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하며, 이를 통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임하빈 명예기자·홍성여중2>
[‘전통과 현대의 만남’ 홍주 천년 문화체험관 22일 개관]
지난달 22일 충남 홍성 홍성읍에 위치한 홍주 천년 문화체험관이 정식으로 개관했다.
체험관은 홍성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 음식 체험관에서는‘홍성 역사 인물 쿠키 만들기’, ‘수라상에 오른 떡볶이’, ‘광해군이 사랑한 잡채’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공방 체험관에서는 ‘미니 채반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동판 위에 그리는 조양문’ 등 전통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다목적실에서는 ‘홍주읍성 웃다라 가락 사물놀이’와 ‘홍주 천년 우리 소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이며, 체험비는 무료부터 2만 3000원까지 다양하다.
홍성의 한 청소년은 "홍주 천년 문화체험관은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아, 홍성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나예 명예기자·홍성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