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문-서산]

▲ 지난 20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워터밤 서산 2024’. 서산문화복지센터 제공
▲ 지난 20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워터밤 서산 2024’. 서산문화복지센터 제공

올여름은 워터밤에 흠뻑 빠져있는 MZ들이 화제다.

특히 시원한 워터밤의 물대포도 신나지만 한층 더 시원하고 즐겁게 해주는 연예인들의 핫한 공연도 MZ들이 빠져있는 이유다.

지난 20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워터밤 서산 2024’를 개최해 서산시 청소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서산시 청소년들이 가까이에 있는 공간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내며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워터밤 서산 2024’는 물놀이에 빠질 수 없는 워터슬라이드와 물총놀이,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 배고픔을 달랠 수 있는 먹거리에 편의 시설까지 준비됐다.

첫 번째 공연은 서산시 어린이응원단 A.o.S의 치어리딩으로 <신해철-그대에게>, <이승기-여행을 떠나요> 등으로 신나는 무대를 보여줬고, 두 번째 공연은 스피넬 댄스팀으로 <여자친구-오늘부터 우리는>, <포미닛-미쳐> 등으로 워터밤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또한 공연 관람 시 열렬히 환호해주는 청소년들에게 랜덤박스를 선물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해주면 좋겠다"라는 소감들을 밝혔다.

참가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을 얻어 이 여름을 더 특별하게 느꼈기를 바라고, 워터밤이라는 MZ들의 문화가 서산시 청소년들에게도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정착돼 ‘워터밤 서산 2025’로 돌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정민주 청소년기자>

서산시 여름 테마파크
서산시 여름 테마파크

[무더위 날려버릴 서산 여름 테마파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산시 여름 테마파크’가 지난 7월 20일에 개장했다. 서산 시민에게 서산시 여름 테마파크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이유를 알아보자.

첫째, 거리가 가깝다. 호수공원에서 왕정리 687번지에 위치한 서산시 여름 테마파크까지는 8.6km로 20분 이내의 거리다.

둘째, 입장료가 저렴하다.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과 성인은 2000원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셋째,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안전 요원이 배치돼 있으며, 의무실도 마련돼 있다.

개장일에 직접 방문해 보니 여름 테마파크 중간에 위치한 대형 조립식 수영장이 충분히 넓고, 슬라이드도 생각보다 높아서 초등학교 고학년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그 외 풀장도 종류가 다양해 연령별로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해 보였다. 또 패들 보트도 준비돼 있어 신나게 놀 수 있게 도와준다. 여름 테마파크는 쾌적하게 잘 준비돼 있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워터봅슬레이는 줄을 길게 설 수도 있으니 50분 운영 후 10분 쉬는 시간에 미리 줄을 서는 것이 좋다. 또, 수영장을 이용 후 매점에 가면 에어컨으로 인해 추울 수 있으니 비치타올을 준비하길 권한다.

마지막으로 외부 음식은 반입이 금지돼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더위의 피난처, 서산시 여름 테마파크에 꼭 한번 방문해 보자.

<서주원 청소년기자>


[괴도 키드 등장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하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지난 17일에 개봉한 코난 시리즈의 27번째 극장판으로,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현재까지의 관객 평점은 8.15점을 기록, 누적 관객 수는 43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여러 가지 장면과 등장인물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극장판은 괴도 키드가 노리는 전설적인 검 ‘성릉도’와 그 검에 얽힌 이야기, 이 때문에 일어나는 또 다른 사건들이 흥미를 유발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괴도 키드와 핫토리 헤이지(한국명 하인성)의 맞대결이 벌어지는데, 이 또한 이번 극장판의 중요한 전개 중 하나이다.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극적인 전개와 스릴 넘치는 퍼즐 해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깊이 있는 인물 설정이 인상적이고, 주인공의 추리 과정이 매우 흥미롭게 펼쳐졌다.

또한, 미스터리와 액션 장르를 결합하여 관객에게 긴장감을 주는 장면들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스릴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작품이며, 명탐정 코난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장은채 청소년기자>

[장마철,우리 가족 모두 만족하는 데이트 원한다면 "서산문화센터로"]

7월 중순이 넘어서면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한반도가 온통 습한 상태다.

일주일 중 날이 맑은 날보다 비가 오는 날이 더 많은 요즘이다.

자연스럽게 야외활동도 줄어들고 밖에 나가 친구를 만나기도 어렵다. 주말이 돼도 비를 피해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청소년들은 답답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려 한다.

첫째는 만화카페이다.

서산시 호수공원에도 위치하고 있는 만화카페는 실내에도 아늑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데이트코스이다. 수 많은 만화와, 웹툰을 단행본으로 만든 책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부모님이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옛날 만화들도 있고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웹툰까지 종류별로 구비돼 있기 때문에 부모님과 청소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다.

심지어 요즘 만화카페는 먹거리도 많아 한 공간에서 여가와 식사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둘째는 보드게임카페이다.

보드게임카페는 온갖 보드게임을 모아놓은 공간으로 역시 음료수도 먹을 수 있고 식사까지 가능한 경우가 많다. 난이도가 쉬운 것부터 난이도가 아주 어려운 게임, 또한 2명에서 많게는 8명이 할 수 있는 게임들도 있다. 때문에 가족단위로 보드게임 카페를 방문하는덴 아무런 무리가 없다.

이 두 가지 공간의 장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바로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사진>이다.

보드게임과 빔프로젝터도 준비돼 있고 앉거나 누워서 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바로 옆에 어린이도서관도 함께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대출 후 이 곳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다.

휴식이 지루해 질 때 쯤이면 노래방이나 닌텐도 게임존으로 이동해보는 것도 좋겠다.

<우승찬 청소년기자>

[‘소규모 학교vs일반 학교’ 명지중 학생들의 선택은?]

지난 18일 본 기자는 서산명지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 학교와 소규모 학교 중 무엇을 더 선호하는지 설문조사를 했다.

전교생 42명 중 33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규모 학교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26명이 소규모 학교를, 7명이 일반학교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학생들이 각 학교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학생 수가 적어 서로 친밀한 관계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 학생은 "학생 수가 적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고, 서로 도와주며 공부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급식을 더 빨리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있었다. 소규모 학교에서는 줄을 덜 서도 되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학생은 "급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서 더 빨리 식사할 수 있어 좋아요"라고 밝혔다.

학생 수가 적다는 점이 예산 활용 측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점도 소규모 학교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학생 한 명당 배정되는 예산이 많아져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선생님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더 많은 관심을 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이다.

반면, 일반학교를 선호하는 학생들은 친구를 더 많이 사귈 수 있다는 점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학생 수가 많으면 그만큼 다양한 친구들과의 만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 학생은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일반학교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학생 수가 많으면 다양한 동아리나 스포츠 팀이 활성화돼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소규모 학교와 일반학교 각각의 장단점을 학생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다. 점차 소규모 학교의 수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이를 인식해 장점으로 생각하고,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학업과 학교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다. 이번 결과는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세환 청소년기자>



[여름맞이 시원한 곡으로 돌아온 (여자)아이들]

지난 8일,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일곱 번째 미니음반 ‘I SWAY’를 발매했다. 이번 미니음반에는 타이틀곡 ‘클락션’을 포함해 ‘Last Forever’, ‘Bloom’, ‘Neverland’ 총 네 곡이 수록됐다.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전 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체 제작돌이라는 매력을 한 번 더 드러냈다.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클락션’은 리더 소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소연은 ‘클락션’에 대해 Y2K 감성을 담은 당돌하지만 찌질한 사랑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락션’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첫 소절 ‘좀 미친 소리 같지만 난 네게 반했어’부터 (여자)아이들만의 사랑고백이 시작된다.

발랄하고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들이 지나면 하이라이트 파트가 시작되는데, ‘I love you baby’, ‘야 나 좀 봐줘 Lady’라는 가사로 나 좀 봐달라 어필하며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이 네티즌들로부터 귀엽다는 평을 자아냈다.

그 밖에도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 탄탄한 보컬과 랩,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들로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곡이다.

무더운 여름, 휴가철에 드라이브하며 듣기 좋은 노래이기에 여름이 지나기 전 꼭 들어보길 추천한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신곡 ‘클락션’의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퍼포먼스 비디오를 함께 공개했는데 한국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와 5위에 잇따라 올라가며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전에 발매한 ‘Tomboy’, ‘Nxde’, ‘퀸카’,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같은 많은 히트곡을 낸 그룹이기에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되는 그룹이다.

<김가을 청소년기자>

*이 기사는 서산문화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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