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오는 10일 오후 2·5시 공연
백제금동대향로 등 실감 콘텐츠 체험도 가능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신영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뮤지컬 ‘고양이 해결사 깜냥’공연을 8월 10일(토) 사비마루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5시 2회 진행되며, 70만 부가 판매된 인기 동화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의 다섯편째 이야기 <편의점을 밝혀라>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편의점에서 고양이 깜냥이 만난 손님들과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어린이들은 책 속 주인공들을 무대에서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생생히 체험하며 공연 후에도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적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가족 관람객은 △어린이박물관 △신기술융합콘텐츠 △문화유산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비마루 공연장 옆에 위치한 어린이박물관은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키워줄 수 있는 공간이다. 1일 6회 운영되며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전시실 로비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10시, 13시, 15시, 17시), 백제문양전(11시, 14시, 16시), 백제를 실감하다(상시)를 주제로한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로비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창작한 문화유산 그림 수상작 40점도 만나볼 수 있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