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3일까지 응모작 접수

특허청[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허청[연합뉴스 자료사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특허청은 오는 23일까지 제9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말 상표의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한다.

특허청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든지 본인 혹은 타인의 등록상표를 응모·추천할 수 있다.

응모 및 추천 대상 상표는 현재 등록이 유효하며 우리말로 이뤄진 상표다.

타인의 상표를 모방한 상표, 악의적 상표선점행위 의심자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 중인 상표,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 유사 대회에서 이미 수상한 상표는 제외된다.

접수된 상표에 대해서는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우리말의 규범성, 고유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 후 특허고객 및 심사관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건), 고운 상표(특허청장상 1건),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 5건)를 선정, 오는 10월 한글날을 전후해 시상할 예정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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