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대학과의 전문인재양성 노력 인정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교육부 산학협력 우수기업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교육부 산학협력 우수기업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생태원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이 교육부 산학협력 우수기업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회째를 맞은 '산학협력 우수기업 인증제'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마일리지 적립기관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대학과 기업간 협력을 촉진하는 제도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인증 평가를 통해 국립생태원을 포함한 5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생태원은 2016년도부터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협력해 생태 및 식물 분야에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특히 1:1 현장 교수제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국제·국내 멸종위기종의 증식·관리 등 타 기관과의 차별성 있는 실습과정을 운영했다.

또 소속대학과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안전한 실습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실습생들이 실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국립생태원 박주영 전시교육본부장은 “국립생태원의 핵심가치인 생태중심의 실현을 위해 생태분야의 미래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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