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한올중, 학교통일체험교육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온양한올중학교는 지난 22일부터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국립 통일교육원의 학교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전국 초, 중, 고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통일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온양한올중학교는 충청남도 교육청 단위학교 사업 선택제 독서토론 중점학교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독서 및 토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과 민주의식 함양을 위한 통일 프로젝트를 3년간 진행 중에 있다.
2022년과 2023년은 아픈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통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우리가 찾아가는 평화·통일 이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실천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2일 월요일에는 강화를 방문하여 이북식 음식도 먹어보고 장마당 형태의 대룡시장을 견학하였다. 이어 화개 정원에서 모노레일을 탑승하여 평화 전망대에 올라 북한 주민의 생활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23일 화요일에는 인천 통일관에서 북한 애니메이션도 감상하고 통일에 대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설명 및 북한 말 퀴즈 등을 맞추면서 북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을 통해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들은 북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안보통일에 대한 4행시를 지으며 통일에 대해 염원해 보는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되었다.
독서토론 이경아 지도교사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춘 훌륭한 미래 인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