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주간 기념 세종여성기업인대회
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출범후 첫 개최
유공자 포상·성장과정 소개 등 행사 다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여성기업인의 권익을 향상하고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 여성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시장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25일 세종시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는 ‘제3회 여성기업 주간 기념 세종여성기업인대회’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행사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회장 이윤희 ㈜바른기업 대표)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본회 이정한 회장과 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대전지방조달청 왕정미 청장 등이 참석해 여성기업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경제인들을 격려하고, 경제적 성과를 공유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을 다졌다.
행사에서 유공자 포상은 △곽한나 케이푸드원㈜ 대표(세종시장상)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대전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최경순 대평푸드 대표(대전지방국세청장상) 나△찬주 ㈜공감 대표, 홍희정 ㈜대국조경건설 대표(대전지방조달청장상) △남궁백합 노블레스디자인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에게 돌아갔다.
교류의 시간에는 김민지 세이하이스튜디오 대표와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가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발표가 이뤄졌고, 기업 운영·리더십 정보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장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기업 간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공동마케팅 사업 등 세종 여성기업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여성기업은 국내외 시장의 주요 생산 주체로서 경제발전의 주축”이라며 “내수에서 성장한 여성기업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