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개 종목 51개 전국대회
연인원 20만명 이상 지역 방문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스포츠의 메카 제천시가 전국대회 개최 등으로 한 해 50만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시를 찾을 것으로 전망햇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에서는 올해 21개 종목 51개의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연인원 20만명 이상이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전국 최대규모 생활체육 농구대회인 전국종별농구대잔치를 기점으로, KOVO컵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전국종별배구대회 및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되었음은 물론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청소년 댄스대회 등 유·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전국대회가 펼처졌다.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성공을 위한 시험 무대인 국제여자야구대회, 청소년 오픈 국제탁구대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가 열렸다.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배구대회는 제천체육관 건립 이후 역대 가장 많은 관중이 방문, 제천시를 전국적으로 알렸다.

하반기에는 제천시의 노력과 열정으로 대통령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의 유치에 성공해 전국 68개 고등학교 축구 선수들이 7월 제천을 찾아 미래의 손흥민을 위한 열정을 불태울 예정이다.

이어 8월에는 2024 추계 중등축구대회가 2022년 이후 3년 연속 제천에 개최, 전국 130여개팀 4500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 방학기간 동안 농구 유청소년 아이페스타와 청소년여름농구캠프 등 다양한 유소년 대회가 개최 예정돼 있어 전국 각지의 어린 선수들과 가족들이 제천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으로 보인다.

또 유소년 종합체육대회인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가 6개 종목 중 2개 종목(탁구·체조)을 유치해 전국 각지의 유소년 스포츠선수들이 제천에 대거 방문한다.

제천시는 올 하반기 제천에서 56개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로 연인원 30만명 이상의 선수단이 방문하면 120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제천=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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