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축제 19~21일 개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맛과 향’이 독특해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단양 마늘’을 안심하고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군의 제18회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19~21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글로벌 농장을 비롯한 100여개 마늘 농가가 참여해 개최된다.
이 축제는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 마늘생산자협의회에서 주관한다. 축제 내내, 마늘 생산자가 직접 현장에서 단양마늘을 판매하는 ‘마늘직거래장터’와 농특산물 가공품 판매, 마늘전시 홍보관, 국내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비교전시, 농기계·농자재 전시,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마늘장아찌 만들기, 추억의 사진관, 마늘족욕체험, 삼나무 글루 캘리, 마늘꽃이 피어요, 농산물 가공품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첫날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서지오, 나현민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20일은 축제장의 분위기를 시원하고 흥겹게 바꿔줄 품바 공연과 가수 백승일, 홍주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21일은 품바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2시부터는 참여 농가 노래자랑이 개최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노래 한마당이 벌어질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마늘축제를 가장 단양답고,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대표 농산물 축제로 만들겠다"며 "게다가 어상천수박, 단양고추 등 단양만의 특색있고 맛깔난 농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