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복구 팔 걷어붙인 대전 회덕농협

금산군 수영리 농가서 토사 제거·물품 세척 봉사

대전 회덕농협 임직원들이 15일 충남 금산군 복수면 수영리 농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회덕농협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 복수면 수영리 농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해 복구는 회덕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천여평 규모의 농막에 침수된 농작물 수거와 유류물, 토사 제거, 영농 물품, 집기 세척 등 복구 작업 등으로 이뤄졌다.

김낙중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들은 피해 농업인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며 “피해 현장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농업인이 하루 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