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유관기관·운수업체 업무협약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경찰서는 9일 공주경찰서 나리홀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및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유관기관·운수업체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 및 간담회에서는 공주시청, 충남교통연수원, 대한노인회 공주시지부, 공주 시니어클럽, 신월초 녹색어머니회 회장 이명화, 모범운전자회, 운수업체(버스, 택시, 건설기계, 폐기물 업체, 배달업체, 개인형이동장치 등)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14개 기관·단체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사고 통계 분석·공유를 통한 협력 증진, 교통안전 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협력확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캠페인 협력 강화, 운수업체 대상 교통안전 교육 확대, 기타 공동관심분야 상호 교류·협력 증진 등을 협약했다.
이날 참석한 박공규 공주시 대한노인회장은 “무단횡단으로 인한 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교육 뿐만 아니라 시설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되어 노인을 위한 교통환경도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주경찰서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육 및 홍보, 낙후 시설 개선, 단속 병행 등 세가지 요소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라며“이번 협약식을 통해 직접 운수업체 실무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결의를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공주경찰이 모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