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종선·이병철·박주화·송인석·조원휘·이재경 선거 출마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가 유례 없는 6파전으로 펼쳐지게 됐다.

8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후반기 의장단 후보 등록 결과, 국민의힘 소속 박종선(유성구1)·이병철(서구4)·박주화(중구1)·송인석(동구1)·조원휘(유성구3)·이재경 (서구3) 등 6명의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앞선 시의회 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했던 소장파 측과 반대파 측에서 각각 3명이 출전한 모습이다.

현재 시의회는 의장단 선출이 무산되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김선광 의원(중구2)이 의원총회 경선에 승리하면서 단독 출마했지만, 1·2차 투표에서 찬성11표, 무표11표 동률로 과반 득표에 연이어 실패했다.

이후 의원들은 당론을 지켜야한다는 소장파와 비소장파로 나뉘어 내홍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0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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