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갑천역 승리런’ 이벤트 진행
“도시철도, 단순 교통 아닌 문화 매개체”

'승리런' 참가자들이 갑천변을 달리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제공.
'승리런' 참가자들이 갑천변을 달리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21일 도시철도 문화마케팅 ‘시민과 함께하는 갑천역 승리런’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도심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갑천역의 특성을 살려 ‘일상의 활력을 붐업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도심 속 야경 달리기’란 테마를 가지고 진행됐다.

시민 러닝 크루, 교통공사 직원 등 참가자들은 갑천 둔치에서 전문 강사의 달리기 강좌를 함께 수강하고 5km 달리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특히 ‘대전하나시티즌’과 협업으로 구단 유니폼 및 굿즈를 참가자들에게 지급해 지역 스포츠 구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러닝 크루 회원들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야구, 배구 등 대전을 연고지로 둔 다른 스포츠 구단도 함께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운호 대전교통공사 경영이사는 “대전도시철도는 단순한 대중교통이 아닌 역을 중심으로 사람과 대전을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을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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