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 및 애로사항 정취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16일 마산면 블루베리 농가에 배치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과 결혼이민자 가족과 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13명을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군에서 센터로 지정받은 동서천농협이 국비를 지원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고용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가족·4촌 이내의 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당 농가가 직접 숙식을 제공하는 방식과는 달리,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면서 소규모 영세 농가 위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으로 농번기에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은 5개월간 영농작업을 돕게 되며, 군은 앞으로 근로자 도입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