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청년창업 공모전 준우승 샌드위치 가게 창업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청년부부가 운영하는 샌드위치 가게가 세종시 착한가게 777호에 가입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반곡동에서 ‘샐럽부부’를 운영하는 남편 권용진, 아내 김주혜, 딸 구름양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0대 부부인 권용진·김주혜 대표는 2022년 LH청년창업 공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LH상가를 저렴하게 임대받아 샌드위치 가게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권 대표는 초등학교때부터 권투를 배우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기도 했고,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해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은 “젊은 부부가 창업도 하고 기부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청년의 구슬땀으로 기부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