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생활과학고·유성생명과학고·충남기계공고 참여
충북, 청주공업고·청주하이텍고·충북산업과학고 도전
충남, 천안여자상업고 신청… 세종은 공모 참여 안해

대전교육청, 세종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남교육청. 충청투데이 그래픽팀.
대전교육청, 세종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남교육청. 충청투데이 그래픽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공모에 바이오, 국방 등의 분야로 충청권 7개 학교가 신청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접수 결과, 10개 내외 연합체(컨소시엄) 선정에 총 37개 연합체(컨소시엄)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올해 첫 시행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는 울산, 세종을 제외한 15개 지역이 참여했다.

충청권에선 바이오 분야로 대전생활과학고, 유성생명과학고가, 국방분야에 충남기계공고가 각각 대전시와 공모에 참여했다.

충북은 스마트팩토리에 청주공업고, 모빌리티에 청주하이텍고가 각각 충북 청주시와 신청했으며, 지역농산물 분야엔 충북산업과학고가 충북 옥천군과 도전장을 내밀었다.

충남은 기업SW에 천안여자상업고가 충남 천안시와 함께 공모를 접수했다.

향후 교육부는 지역·산업, 직업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연합체(컨소시엄)가 제출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서(50쪽 이내)와 협약서를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교육부 누리집 등을 통해 5월 말 공개할 방침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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