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웅 55인 희생자 추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유성구협의회는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해수호의 날 호국영령 참배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유성구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유성구협의회는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해수호의 날 호국영령 참배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유성구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유성구협의회는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해수호의 날 호국영령 참배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참배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 55인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희생을 기억하며 그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고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욱 협의회장을 비롯해 유성구자문위원, 유성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연평도 포격사건 희생자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고, 묘비 닦기 및 묘역 주변 환경정화운동도 함께 펼쳤다.

이상욱 협의회장은 “서해수호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안전한 서해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응원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위해 지역사회 내 통일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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