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놀이와 지신밟기 등 전통 민속놀이 주민 호응 속 마무리
낙화놀이 지역 대표 축제로 계승 발전시켜 경제 활성화로 연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 부강면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낙화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를 펼쳐 각광을 받았다.
23일 부강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부강청년회 주최로 지신밟기와 면 발전고사, 마을대항 윷놀이 등 지역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부강면 등곡1리에서는 마을회 주관으로 지역의 발전과 복을 기원하는 낙화놀이 행사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부강면 조은들낙화보존협동조합은 지난 1월 낙화봉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한 바 있다.
부강면과 협동조합은 시 문화유산과와 협력해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낙화놀이의 의미를 살린 가정·상가·캠핑용 등 낙화봉 상품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마을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복(福)의 불꽃이 내리는 부강면 등곡리 민속 낙화놀이를 지역 대표 축제로 계승·발전시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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