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투표지분류기→수검표→심사계수기로 진행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충북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연수회를 개최했다.
이 연수회는 수검표 절차 추가, 우편·사전투표함 CC(폐쇄회로)TV 상시공개 등 개표과정 투명성 제고를 위해 바뀐 선거 절차를 숙지하고, 제21대 국선 조치사례 분석으로 효과적인 예방·단속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개표과정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됐다.
기존에는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개표사무원이 심사계수기를 통해 육안으로 확인했다.
수검표 개표 절차는 현행 ‘투표지분류기→심사계수기’에서 ‘투표지분류기→수검표→심사계수기’로 진행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향후 개표 교육 시에도 개표사무원들이 바뀐 절차를 숙지하고 개표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