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28일 2024년에는 창업·마을·돌봄·문화 등 4대 분야 혁신을 구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삼아 미래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단 각오를 밝혔다.

구는 내년도 4대 혁신과제를 제시, 지역의 강점을 살린 지방자치·미래혁신 성공모델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어은동·궁동을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업 혁신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 마을 혁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으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드는 돌봄 혁신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문화 혁신 등이다.

이와 함께 ‘여러 사람의 마음이 성을 이루고, 마음을 하나로 합치면 견고한 성과 같다”’ 뜻의 ‘중심성성(衆心成城)’을 새해의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로 공개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대내외적인 위기를 돌파해 더 좋은 미래를 열어가는 대전환기의 시대적 소명과, 민선 8기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엄중한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현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 혁신의 자세와 실천, 유성의 장점과 차별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은 것을 바꾸면 전체가 바뀐다는 혁신의 자세로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구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별 혁신으로 갑진년을 ‘유성 비상(飛上)의 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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