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2건의 안건 처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대전시의회는 15일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모든 의사 일정을 마무리 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조례·규칙안 55건, 동의안 12건, 의견청취 2건, 승인안 5건, 예산안 8건 등 총 8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정된 조례안은 대전시 5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혁신교육 지원 조례안, 대전시 뷰티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특히 이번 본회의를 통과된 대전시 2024년도 예산안은 6조 5329억원, 시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은 2조 7068억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0일 6조 533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5조 4677억 원, 특별회계 1조 653억 원 등이다.
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달 올해 본 예산보다 3570억 원이 줄어든 2조 7069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대전시와 교육청,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총 531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물론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여기에 지난달 20일 진행된 시정 질문에서는 시정과 교육행정의 문제점, 특히 시민들의 삶과 미래세대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며 효율적인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이상래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견제, 합리적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송활섭 의원이 ‘군인에 대한 예우와 부상 제대 군인 지원’, 이병철 의원이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등에 대해 발언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