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 담당 국장

김흥준 기자
김흥준 기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이응우 계룡시장이 최근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본보 11월 23일자 10면)하면서, ‘인정승천(人定勝天)’의 사자성어를 기치로 삼아 지역발전에 대한 지혜와 의지를 드러냈다. 이 표현은 ‘사람의 의지가 하늘을 결정한다’는 뜻으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간의 힘을 강조한다.

2024년도의 시정운영 방향은 그의 리더십과 ‘인정승천(人定勝天)’의 자세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 시장은 불확실한 국제 사정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방향을 통해 지역발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힌 것이다.

파워풀 국방도시의 조성은 그가 ‘인정승천(人定勝天)’의 사상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이다.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국방수도 구축을 통해 지역을 안전하고 발전된 도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우세한 위치를 확보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스마터 전원도시의 조성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살려내는 방식으로 ‘인정승천(人定勝天)’의 자세를 구현하고 있다. 수변공원과 관광문화마을을 조성하여 지역문화를 살려내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웰니스 행복도시의 조성은 평생학습도시로의 지정을 발판으로 하여 교육과 복지에 중점을 둔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모든 계층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것은 이 시장의 시정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전략이 아닌가 싶다.

이응우 시장은 “순수한 금속이 가장 뜨거운 용광로에서 만들어지듯이 역경의 시간을 인내하고 힘을 합쳐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며, “인정승천(人定勝天)의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당당하게 다짐했다. 이로써 계룡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넘어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에 착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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