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늘의 의원]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이 8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충남도 농림축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이 8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충남도 농림축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국민의힘·예산2·사진)이 도내 깨끗한 농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8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충남도 농림축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깨끗한 농장이 6000여곳인데 충남에는 400여곳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깨끗한 농장은 축산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해 오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있다.

주 의원은 "충남의 깨끗한 농장은 전국 6.8%밖에 되지 않는다"며 "전국 대비 충남의 비율이 낮은 것은 도에서도 환경 문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도 차원에서도 축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넣고, 축산환경 개선을 잘하고 계신 축산농가에는 격려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깨끗한 농장을 대상으로 분뇨 수거 비용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 부여도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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