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김 매출·관광객 두배 상승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3 보령 김 축제’가 8만여 명이 관광객과 시민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보령의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김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관광객과 김 매출이 두 배에 달하는 성과를 내며 성황리에 마쳤다.
사단법인 보령김생산자협의회(회장 김학동)소속 회원 18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김 축제는 김과 멸치 등 수산물 매출이 1억 5천만 원 매출을 올렸으며 관광객과 시민들의 참여도 8만여 명이 참여해 큰 성과를 얻었다.
또한 축제의 성공에 날씨도 큰 도움을 주었다.
당초 행사 당일과 이튿날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나 비가 내리지 않아 축제의 성공을 도왔다
특히 축제의 성공에는 수산과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준비와 보령김생산자협의회의 적극적인 도움, 행사 관계자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여기에 김 축제의 성공을 위해 김동일 보령시장이 제안한 ‘‘2023년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이 히트를 치면서 축제의 성공에 일익을 더했다.
6일 김동일 시장은 “모처럼 가을의 대표 축제인 보령 김 축제가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며 " 김 홍보에 참여한 업체들도 예년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고 김 홍보 또한 대 성공을 이뤄 김 축제를 준비한 수산과 직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65개 조미김 가공업체가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수출량 21톤, 수출액 27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