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바로 서는 충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12일 이 전 행정관에 따르면 10일 오후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바로 서는 충주-함께 동석해주세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그는 자신의 첫 공식 정치 일정으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서 그는 저서 ‘바로 서는 충주’를 통해 자신의 정치 철학을 소개하고, 주민과의 소통 의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인맥 등 세를 과시하는 자리로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참석인원은 대통령실 관계자 20여명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 충주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축하 화환도 눈에 띄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충주 출신으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진식 전 의원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축전으로 개회를 알렸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동석 전 행정관은 기자 생활, 대통령실 행정관을 하면서 탁월한 정치, 정무 감각을 익혔다. 한마디로 준비된 일꾼”이라며 이 전 행정관을 추켜세웠다.
이 자리에서 이동석 전 행정관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인연 소개한 뒤 “대통령실에서의 경험을 충주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행정관은 지난 6월 대통령실을 나오면서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진 대통령실 ‘1호 행정관’이다.
그는 △1985년 출생 △충주 교현초 △충주 충일중 △미국 스톤리지 고등학교 △미국 UC 산타바버라 정치학 학사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 한인학생회장 △MBN 매일방송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대책위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수석대변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 전문위원 △대통령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