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교원 정보화 연수 등
교육 교류협력 증진 기여
‘친선우호훈장’ 수상 영예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사진 가운데)이 몽골 교육과학부에서 우호협력 관계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친선우호훈장을 받았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사진 가운데)이 몽골 교육과학부에서 우호협력 관계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친선우호훈장을 받았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몽골 최고 훈장인 ‘친선우호훈장’을 받았다.

1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몽골 교육과학부에서 우호협력 관계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을 수여받았다.

오흐나 후렐수흐(Ukhnaagiin Khurelsukh) 몽골대통령을 대신해 ‘친선우호훈장’을 전달한 간바야르 간볼드(Ganbayar Ganbold) 교육과학부 차관은 훈장 전달식에서 “친선우호훈장은 몽골과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라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014년 취임부터 현재까지 몽골과의 교육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매우 크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주도 아래 이뤄지는 17개 시·도교육청 교류협력국 이러닝 세계화사업(ODA)에서 몽골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몽골 교원 49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시행, ICT 기자재 5000여대, 정보화교실(컴퓨터실, 스마트교실 등) 14실을 구축하는 등 몽골 정보화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출장기간 동안 대전형 첨단 ICT활용 교실구축을 위한 업무협의와 올해 몽골에 지원한 정보화교실(컴퓨터실, 온라인스튜디오) 기증식 및 현판식을 갖고, 몽골 교원 정보화 연수를 진행하는 대전 LEAD단 선생님들의 정보화연수 현장도 방문하여 선생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개인의 영광에 앞서서 교육부의 이러닝 세계화에 발맞춰 21년째 꾸준히 몽골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한 대전교육가족의 성과”라며 “이제 대전형 첨단 ICT활용 교실 구축과 몽골 교원 연수를 통해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 K-디지털 교육의 세계화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