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7일 만에 3415명 방문
수심 낮아 가족 피서객 호응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운영하는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이 지난달 21일 개장 이후 17일간 총 3,415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은 600평 규모의 대규모 어린이 물놀이장으로써 아동용 20cm, 어린이용 70cm로 수심이 낮아 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다시 개장을 준비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린이 조합놀이대가 있는 유아풀과 어린이풀 사이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했고 물놀이장 도색, 주변 바닥재 보수, 경계석 설치 및 야외 샤워시설 설치 등 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 중 발생빈도가 높은 심장마비에 대응하기 위해 부여군 보건소를 통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 11명, 환경미화원 2명 등 13명에 대해 사전 응급조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 예정으로 이용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표 마감시간은 4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우천 시 이용객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 입장요금은 개인 5,000원, 단체(20인 이상) 3,000원이며 부대시설로 평상 10,000원, 파라솔 5,000원의 대여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여군 거주자에 한해서 24개월 영유아와 65세 이상 주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글램핑장 이용객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무료입장은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글램핑장 예약확인서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041-835-2942, 041-833-1114로 문의하여 알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은 이용요금을 받고 있지만 군 수입증대를 위한 수익사업의 일환이라기보다는 지역 아이들의 놀거리 확충의 목적이 크다”며 “가능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오후 물놀이장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내년도에는 물놀이장 내 그늘확보 및 수온상승을 막기 위한 대책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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