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집중지원 주간 운영
임직원 500명 지원활동 참여

2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청양군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2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청양군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수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수해 복구 집중 지원 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봉사동아리 ‘물사랑나눔단’을 중심으로 괴산군, 익산시, 예천군 등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임직원 약 500여명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참여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은 2~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청양군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윤석대 사장과 참여 직원들은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비닐하우스 내 침수된 농작물 및 쓰레기 수거, 주변 토사물 제거와 정리 등 복구 작업을 함께한다.

윤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한뜻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공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피해복구 및 이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37개 피해 지자체에는 식수용 병입 수돗물 22만병과 물차 213대를 지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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