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7000대 주차 공간 확보
셔틀버스·지하철 운행 확대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내달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관광객 편의를 위해 1만 7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남대·한밭대·목원대 등 관내 12개 대학교 1만 2193면과 월드컵경기장 등 지하철역 인근 공공시설 2187면,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한밭운동장·한밭수목원·엑스포과학공원 2620면 등이다.

이중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장은 1만 1801면이며 주차장별 이용 방법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주차장별로 가까운 지하철역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일부 주차장에서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대전복합터미널·한밭운동장·한밭수목원에서 출발하는 노선과 한남대·보건대·대전대를 순회하는 노선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지하철은 행사기간 중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되고, 운행 횟수는 현재보다 1일 27회 이상 증편된 268회가 운행된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행사장 주변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 편의를 위해 외곽 주차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된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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