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신산업·지역전략산업 인재 양성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통해 신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 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5개교, 7개 과, 15학급이 교육부의 재구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교육과정 변경 비율 △이해관계자 동의 △교직원의 추진 의지를 검토해 학과 개편의 필요성과 타당성, 성공 가능성 등을 심의해 승인 학급 당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선정된 도내 직업계고 개편대상 학과는 △장항공업고 IoT기계과, 신재생에너지과 △대천여자상업고 콘텐츠마케팅과, 세무에셋과 △합덕제철고 철강로봇융합과 △천안여자상업고 AI빅데이터과 △태안여자고 미디어콘텐츠과 등이다.
이들 학과는 2024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25학년도에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향후 보통교부금 34억 5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실습여건 개선, 기자재 확충,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원 전문성 향상 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직업교육으로 도내 학생들이 신산업·신기술분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