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이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충남대학교병원이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간호사한마음회 등 4개 단체가 뜻을 모아 (사)대전시아동복지협회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에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후원금과 기부물품 900여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청소년 쉼터 등 보호시설에서 퇴소해 국가의 경제적·사회적 지원으로부터 독립해 생활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병원은 지난해에도 개원 50주년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을 후원한 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히 병원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 내 보호종료아동들을 지원해왔다.

자립준비청년들을 향한 관심·응원·후원의 연장선으로 이번 3회차 기부를 실천한 것.

최영심 간호부장은 “병원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홀로 독립하는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세연 기자 nobir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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